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의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인 백전노장인 그는 장신(193cm)을 이용한 위력적인 헤딩슛이 가장 큰 장기. 또한 상대 수비진과의 몸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힘의 축구를 구사한다.
90년 아랍에미레이트전으로 A매치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75경기에 출장, 31골을 기록중이다.
이번 유로2000에서도 스웨덴의 공격을 책임질 그는 벨기에와의 개막전부터 골사냥을 시작, 다시한번 미국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