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중앙대 3연승…6강 안착

중앙대가 3연승을 달리며 6강 결승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올 농구대잔치 우승팀 중앙대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대학농구 1차 연맹전 남대부 A조 명지대전에서 '제2의 서장훈' 김주성(2m5)이 26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킨 데 힘입어 87-72로 완승했다.

중앙대의 포워드 신동한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터뜨렸고 김주성과 '쌍돛대'를 이룬 송영진도 11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B조의 고려대는 졸업반 가드 전형수(19점)의 노련한 게임 리딩을 앞세워 최인규(24점)가 버틴 동국대를 82-76으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