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Y조 예선리그에서 인도와 싱가포르를 각각 3-2와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1승을 확보한 한국 남녀대표팀은 각조 4개국 중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 확보가 유력해졌다.
남자팀은 손승모(원광대)가 첫번째 단식을 1-2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남자복식 세계랭킹 1, 2위인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조 및 단식 에이스 이현일(한국체대)이 내리 3경기를 따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팀은 김지현 이경원(이상 삼성전기), 김경란(한체대)이 단식 3경기를 잇따라 이겼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