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한국리그]연세대. 한양 대파 공동선두

  • 입력 2000년 1월 17일 23시 22분


연세대가 99∼2000한국아이스하키리그 공동 선두가 됐다.

연세대는 17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린 2차리그에서 권영태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한양대를 6-1로 이겼다.

연세대는 9승2패(승점 27)로 한라위니아와 공동 선두가 됐고 한양대는 11연패.

연세대는 경기 초반 한양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하다 2피리어드 들어 권영태의 연속 어시스트로 2-0으로 앞섰다.

연세대는 2피리어드 종료 47초 전 한양대 윤대영에게 골을 허용해 2-1로 쫓겼지만 3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현대 오일뱅커스는 광운대를 4-1로 꺾고 승점 19로 고려대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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