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北 간판 이송희 세계新 ＂번쩍＂

북한 여자 역도의 ‘간판’ 이송희가 세계선수권대회 용상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방콕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송희는 2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벌어진 58㎏급 용상에서 131㎏을 들어 첸양칭(중국)의 종전 기록을 1㎏ 경신했다.

그러나 이송희는 인상에서는 100㎏을 들어 준우승했다. 첸양칭은 인상에서 105㎏의 세계신기록을 세워 우승했고 합계에서도 235㎏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