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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4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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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의철 쌍방울 구단주를 만나 현금 트레이드 불가를 통보했던 박용오 KBO총재는 이날 야구회관을 방문한 쌍방울 박효수사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건부 현금트레이드를 인정했다.
박총재가 제시한 세가지 조건은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쌍방울이 6회에 걸쳐 KBO에 갚아야 할 대출금 20억원의 1회분 선납 △팀내 A급선수에 대한 추가 현금트레이드 불가 △전반기(66게임)중 승률 3할이상 유지 등.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