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진]5개대회 연속출전…체력-정신력 『바닥』

입력 1998-08-02 19:44수정 2009-09-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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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98듀모리에클래식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났기 때문.

6월26일 숍라이트클래식부터 7월27일 끝난 98자이언트 이글클래식까지 한달간 5개대회에 연속출전한 박세리의 공식대회 출전일수는 19일(98US여자오픈 연장전 포함). 여기에 프로암대회 5일을 포함하면 24일이나 된다.

나머지 기간도 대회장소 이동과 연습라운딩, 각종 인터뷰 등으로 시달린 박세리는 단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여기에 삼성측과의 재계약과 고국방문 문제 등으로 상당한 정신적 부담도 겪었다.

또 당초 출전계획에 없었던 98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7월9∼12일)에 출전한 것과 듀모리에클래식 직전 대회인 자이언트 이글클래식에서 무리했던 것도 이번 대회 첫라운드부터 어깨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

박세리는 메이저 3연승을 목표로 당초 자이언트 이글클래식은 컨디션조절용으로 생각했으나 초반부터 우승권에 드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체력과 집중력을 소진해 버린 것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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