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포트]『훌리건 막자』술집 심야영업 제한

  • 입력 1998년 6월 19일 19시 42분


○…파리를 비롯해 월드컵 축구경기를 치르는 프랑스 대도시들이 훌리건들의 난동을 우려, 대회기간 중 주류판매를 금지시키고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훌리건 대책’마련에 부심. 파리시 경찰국은 19일 월드컵 경기중계를 위해 대형 스크린 5개가 설치된 샹젤리제 등 시내중심가에서의 술판매와 노상 파티를 금지하는 한편 대회 폐막일인 7월13일까지 유흥업소의 심야영업 제한조치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발표. 23일 잉글랜드 대 루마니아 경기를 앞둔 툴루즈시는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로 못박았으며 몽펠리에시 역시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오전 2시까지로 제한.

〈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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