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소속 상무 축구팀이 2002년 월드컵대회가 끝날 때까지 2개 팀으로 확대 운영된다.
국방부는 29일 대한축구협회의 월드컵 지원요청에 따라 상무 축구선수 인가인원을 현재의 22명에서 35명으로 늘려 2개의 상무팀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육 해 공군사관학교, 진해정신수련원 등 5개의 군 잔디축구장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29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던 98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서동명 김학철 등 2명의 신병 훈련시기를 대회가 끝난 이후로 조정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