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존 카그웨가 97뉴욕마라톤에서 우승했다.
카그웨는 3일 뉴욕에서 열린 남자부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08분12초를 기록, 팀 동료 조셉 체베트(2시간09분27초)를 누르고 1위로 골인했다.
대회 세번째 우승을 노리던 저먼 실바(멕시코)는 2시간10분19초로 5위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무명의 프란치스카 로체트 모제(스위스)가 2시간28분42초로 러시아의 콜린 드 록(2시간29분11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모제는 94년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 2시간27분44초의 스위스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