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아테네올림피아스타디움이 연일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사상 최악의 흥행실패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5천명이 입장한 데 이어 최대 빅카드인 남녀 1백m 결승전이 열린 3일에도 총 5만2천8백석이 절반밖에 채워지지 않아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과 프리모 네비올로 IAAF회장 등 세계 스포츠계 거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대해 네비올로회장과 언론들은 『최고 35달러인 입장료가 시민들에게 비싼 편인데다 대회홍보가 전혀 되지 않았다』며 그리스 당국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