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ＮＨＬ스탠리컵］디트로이트 ３연승

42년만에 스탠리컵 우승을 노리는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북미아이스하키리그(HL)정상등극을 눈앞에 뒀다. 지난 55년 우승팀 디트로이트는 6일 벌어진 스탠리컵 결승(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를 6대1(3―1, 2―0, 1―0)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러시아 용병 세르게이 페드로프. 페드로프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들어 6골과 어시스트 7개를 기록, 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마이스 트로피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