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호놀룰루대회]『김이용-마샤 우승 유력』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張桓壽기자」 한국 마라톤의 차세대 스타 김이용(건국대)이 벤슨 마샤(케냐)와 함께 96호놀룰루국제마라톤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AP통신은 9일 오전에 벌어지는 이번 레이스에서 지난 3월 동아국제마라톤에서 2시간09분36초로 5위를 차지한 뒤 애틀랜타올림픽에서 12위에 올랐던 김이용과 지난해 조시아 투과니(남아공)에 이어 준우승했던 마샤가 우승을 다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외에도 고정원(건국대)을 비롯, 92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08분07초의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체베(남아공)와 지미 무인디(케냐) 무토리 촐루(탄자니아) 등도 우승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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