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륜예상]강추위땐 순발력 좋은「제치기형」주목

  • 입력 1996년 12월 5일 20시 12분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강추위가 계속된다면 선수들의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승부거리가 긴 지구력형 선수들이나 근성있는 선수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순발력이 좋은 제치기형 선수들은 평소 열세를 보였더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3,6,7,8,11경주는 기복이 심한 선수들이 많아 이름이나 그간 출전했던 구력만을 보고 배팅하는 것은 무리. 반면 비교적 우열이 드러나는 1,2,9,12,13경주는 무리수를 피한 안정적인 배팅을 권하고 싶다. ▼연습부족 김응수 부진▼ 1경주는 우열이 드러나는 경기인 반면 축은 없는 레이스. 김응수가 기량은 우세하지만 최근 연습 부족으로 성적이 부진하다. 지구력이 돋보이는 조동표, 시즌 막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삼렬을 엮어서 분산배팅하는 것이 안전할 듯. 8경주는 여러모양의 라인이 예상되는 쉽지 않은 레이스. 정한종을 축으로 김승환 강진형, 3기 출신 이용욱과 김상철, 용인대 출신 이모형과 신성칠 등 지구력과 순발력을 갖춘 선수들이 3개의 짝을 이루고 있어 라인을 형성하기에 이상적이다. 경기운영능력이 좋은 정한종라인과 3기라인이 한수위의 기량을 갖추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복병에 현정운―정세연▼ 13경주는 모든 면에서 한수위인 원창용이 버티고 있다.그러나 원창용은 강력한 라이벌인 정성기와 함께 출전한 상태라 방심할 수 없다. 복병은 최고의 회전력을 갖춘 현정운과 정세연. 송 종 국〈경륜속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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