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용산구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어르신이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채널A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70대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는 5일 서울 용산구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10일 단독으로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차량 여러 대가 지나는 도로에서 신호등이 보행자 신호로 바뀌자 여러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다.
5일 서울 용산구에서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어르신이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채널A
80대 노인은 보행자 신호에 따라 지팡이를 짚으며 천천히 길을 건넜다.
그 와중 덤프트럭은 정지선을 넘어 조금씩 전진하다가 80대 노인을 치었다.
사고 당시 도로 위 주행 신호등은 여전히 빨간색이었다.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80대 노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덤프트럭을 운전한 70대 남성은 보행자가 이동 중인 것을 몰랐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의 사각지대에서 트럭이 신호를 어기고 전진하다가 사고가 난 걸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을 입건해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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