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정원을 가꾸는 ‘2026년 도민 참여 마을 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체 회복형 사업이다. 제주도는 3월 사업 공고 이후 대상지 현장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행원리마을회, 용두암1차현대아파트, 다올복지회관, 동부문화드림센터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화초류와 관목류 등 정원 식물이 지원되며, 다음 달까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정한 정원문화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 인력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11월 초에는 ‘2026 대한민국 제주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해 도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마을 정원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녹색 공간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공동체형 정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 고유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정원 도시 제주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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