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 자동차-선박 첨단소재 찾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4일 04시 30분


국비 65억 포함 109억 원 투입

울산시청. 뉴스1
울산시청. 뉴스1
울산시가 미래차와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 선박 등에 쓰이는 첨단 코팅소재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전략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비 44억 원을 더해 총 109억 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첨단 코팅소재 고도화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핵심은 기존 금속 소재를 가볍고 강도가 높은 첨단 복합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미래차와 UAM,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에 따라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능성 코팅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기존 석유계 코팅소재를 대체할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코팅소재 개발과 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화학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전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8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성능 예측 및 공정 최적화 플랫폼 △자율 배합 장비 △분사 코팅·건조 장비 △코팅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물성·신뢰성 평가 시스템 등이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시험·평가·인증 지원과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실증 체계를 활용해 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신뢰성을 높여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미래차#도심항공교통#친환경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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