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그리고 초록빛 동행]
초록우산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 캠페인
지역 가게-기관에 초인종 현판
위급 상황 아동들 보호망 구축
키링 수익금, 어린이식당에 지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아동 지원을 위해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이라는 집중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가정의 달로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시기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기본적인 생계와 돌봄, 학업,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를 대신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아동,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을 안고 살아가는 환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자립준비청년 등이 그들이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아동 지원을 위해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이라는 집중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다.
초록우산은 집중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모두, 누구나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여러 유형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비 앞에서 멈춰 서는 것이 아니라 비를 뚫고 나아갈 수 있도록 우산 역할의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기부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합 캠페인 페이지도 새롭게 공개했다. 가족돌봄아동, 조손가정 아동, 희귀난치병 등을 앓는 환아, 해외 취약계층 아동 등 서로 다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상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위급 상황에 처한 아동을 위해 ‘어린이를 지키는 낮은 초인종’ 캠페인도 진행한다. 위기 아동이 자신의 처지를 쉽게 알리고 믿을 수 있는 어른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초록우산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를 지키는 낮은 초인종’ 현판을 지역 가게와 기관 등에 부착해 위급 상황에 처한 아동을 돕는 새로운 아동 보호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른 캠페인으로는 카카오메이커스와의 첫 협업을 통해 제작된 ‘초록우산을 쓴 베이비 춘식이 키링 장바구니’를 활용한 아동 식사 지원 캠페인이 있다. 판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식당’ 지원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창립 78년을 맞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의 행복 실현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다양한 중점 사업을 통해 아동 삶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과 일상을 포기해야 하는 아동을 위한 가족돌봄아동 지원 △언어와 문화 차이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주배경아동 지원 △재능 있는 아동·청소년이 현실의 벽에 굴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아동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과 출생 직후 보호가 필요한 영아와 양육자를 지원하는 위기 영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아동 보호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초록우산은 실제 현장에서 만난 많은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이 간절하다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다섯 차례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인 10살 효원이도 그중 한 명이다. 희귀난치질환인 ‘만성 EBV 감염에 의한 림프종’을 앓고 있는 효원이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뒤 엄마에게 “나만 머리카락이 없어. 언제 다시 나?”라고 묻곤 한다. 또래 친구들처럼 머리를 묶고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을 애써 참아내고 있는 것이다.
의료기기에 의지한 채 통증을 견디면서도 병원학교 수업을 빼먹지 않는 효원이의 꿈은 간호사다. 자신이 도움받았던 것처럼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다. (효원이 이야기 3면에 소개)
초록우산은 “5월 가정의 달이 우리 가족을 넘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하는 달이 되길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어릴 적 받았던 도움을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에게 나눠주고자 하는 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아동 행복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큐알 코드를 찍으면 초록우산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