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운영 중인 통합관광 이용권 ‘증평투어패스’가 도입 3년 차를 맞아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통합관광 이용권 ‘증평투어패스’의 이용객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투어패스 통합권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이용객은 모두 1337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올해 운영 기간을 4월부터 11월까지로 확대하면서 이용객 수는 1만3345명으로 급증했다.
군은 올해 설 연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2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초까지 이용객은 53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202명이었던 월간 이용객은 올해 같은 기간 1984명으로 크게 늘었고,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1∼6일)에도 1170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했다.
증평군은 운영 기간 확대와 함께 부담 없는 가격, 자유로운 일정 구성 등이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가맹시설 할인 혜택과 추가 서비스 제공, 지역활성화센터의 체계적인 운영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용 후기에는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군은 전했다.
이지인 증평군 관광진흥팀 주무관은 “증평투어패스는 행정과 운영기관, 민간 가맹시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형 관광 모델”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투어패스는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좌구산, 벨포레, 민속체험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16곳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 이용권이다. 24시간권 기준 1만99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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