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면서 중국에 이란 전쟁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란의 군대가 무력화됐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며 특히 무역 문제를 많이 이야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 많다”며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이란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역할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서 우리는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할 것”이라며 “이란의 해군과 공군 등 모든 요소가 사라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란전쟁으로 인한 미국 내 치솟는 물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직전으로 돌아가면 지난 3개월 동안 물가인상률은 1.7%였고 전쟁이 끝나면 아마 1.5%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 물가인상 정도는 바이든 시절보다 훨씬 낮다. 지금 물가는 단기적 현상이다”라고 했다.
연방 휘발유세 100% 면제에 대해서는 “필요한 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전쟁이 끝나는 즉시, 유가가 떨어지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우리는 수십 년 동안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시 주석도 연말쯤 미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밤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시 주석과는 13일 오전 10시 대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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