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서 ‘차 봉지’ 위장한 마약 또 발견…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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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4월 30일 15시 57분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제주해경청 제공) /뉴스1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제주해경청 제공) /뉴스1
제주 해안가에서 차(茶)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케타민)가 또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오전 6시3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선착장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환경지킴이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 1점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물체는 1kg의 은색 차(茶) 포장지 형태로 그동안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포장 형태와 동일하며 포장지 외부가 불규칙적으로 찢겨 내부에 바닷물이 들어간 상태였다.

해경의 간이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반응을 보였다. 해경은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 해안에서는 2025년부터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번이 21번째다.

해경은 케타민의 포장 형태와 종류 등을 보아 대만 해상에서 유실된 마약 일부가 해류를 타고 제주까지 흘러 들어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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