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관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159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의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가 계기가 되어 시작된 점검은 관내 준초고층 건물의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선제적 화재 예방 조치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롯데타워를 비롯한 초고층 건축물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준초고층 건축물 4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복합건축물, 고층 아파트 등 관내 준초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송파구에 위치한 30층 이상 준초고층 건축물은 대형 복합건축물 12개 동, 공동주택 147개 동 등 총 159개 동에 이른다. 이 중 현대타워아파트,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삼성SDS타워, 롯데호텔월드, 롯데캐슬골드, 더샵스타리버, 갤러리아팰리스, KT송파타워 등 대형 복합건축물 8곳(12개 동)에 대해서는 3월까지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송파소방서, 송파건축사회 소속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건축법령상 방화구획 △소방시설 및 설비의 정상 작동 △대피로 확보 △피난 시설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상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정상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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