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 꽃내음 가득 봄 여행코스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5일 10시 17분


남도한바퀴 봄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홍매화. 전남도 제공
남도한바퀴 봄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홍매화. 전남도 제공
“‘남도한바퀴’ 타고 봄 여행 떠나요.”

전남도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버스를 타고 다양한 여행코스를 최소 1만2900원에서 최대 2만4900원의 가격에 온종일 즐길 수 있는 전남도 대표 관광상품이다.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 해설까지 곁들여져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3월부터 5월까지 운행하는 봄 코스는 봄꽃과 정원, 섬과 바다, 남도 미식 등을 만끽할 수 있는 23개 테마로 짜여 있다.

주요 노선은 곡성·구례 봄꽃 여행(섬진강 벚꽃), 신안·함평 슬로 여행(꽃·예술·숲길), 고흥 쑥섬·금당8경 여행(다도해 바다 전망), 여수·순천 여행(선암사·오동도·향일암) 등이다. 5일 개관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새롭게 포함돼 남도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영산강 조망까지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남도한바퀴 누리집((www.kumhoaround.com)이나 콜센터(062-360-8502)에서 안내받고 예매할 수 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KTX 광주송정역에서 오전 8시 반~9시 반에 출발해 관광지 3, 4곳을 둘러본 뒤 오후 6시 전후로 복귀한다. 버스 4, 5대가 평일 3개, 주말 4개 코스를 순환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계절마다 색다른 코스를 운영하며 탑승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2만3000여 명이 이용했다”며 “전남 곳곳의 매력적인 명소를 한데 연결해 버스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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