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의료원 교류 협력 대자인병원 출범식에서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가운데)과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오른쪽)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자인병원 제공
전북 전주시의 종합병원 대자인병원이 고려대의료원과 손을 맞잡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한다. 대자인병원은 최근 고려대의료원과 진료, 연구, 교육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자인병원이 기존의 지역 종합병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고난도·복합 진료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도화된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대자인병원 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기반의 진료 연속성을 강화한다. 또 대자인병원 의료진의 고려대의료원 교류 협력 교수 임용과 공동 진료 및 자문 체계를 구축한다.
이 외에도 로봇수술 등 고난도 수술 분야 협력, 의료진 교육·연수 및 진료 역량 고도화 연구·학술 및 의료 질 관리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자인병원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이름을 고려대의료원 교류 협력 대자인병원으로 바꾼다.
대자인병원은 이런 내용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일 고려대의료원과 대자인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내년 11월 문을 열 신관 건축 상황과 지역 의료 체계의 질적 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중증·고난도 의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의료 체계의 신뢰성과 완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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