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생명과학-화학 발전에 써달라” 1억 기부

  • 동아일보

GIST는 지난달 30일 행정동 5층에서 생명과학과 정철웅 동문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GIST 제공
GIST는 지난달 30일 행정동 5층에서 생명과학과 정철웅 동문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과 정철웅 동문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동문은 지난달 30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GIST 생명과학과와 화학과 발전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정 동문은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 ㈜리가켐바이오에서 ADC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앞서 2016년에도 생명과학과 동문들과 함께 GIST 설립 23주년을 기념해 1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정 동문은 GIST 생명과학과에서 1999년 석사, 2003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위원과 LG생명과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 ㈜리가켐바이오에 합류해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R&D)에 주력하는 제약회사로, 항체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항암 효과를 결합한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Antibody-Drug Conjugate)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 동문은 “후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보다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정 동문의 기부 정신을 살려 생명과학·화학 분야의 교육·연구 환경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정철웅#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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