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게시판에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작성한 대학 등록금 인상 반대 대자보가 게시돼 있다. 2026.01.19. 뉴시스
올해 사립대 48개와 국공립대 3개 등 4년제 대학 51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37개 대학은 동결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102개 대학은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다.
2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 190곳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이날까지 등록금 인상률을 확정한 곳은 51개 대학(26.8%)이었다. 93개 대학(48.9%)은 아직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37개 대학(19.5%)는 동결하기로 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나머지 9개 대학(4.7%)은 인상률을 결정하고 현재 심의 중이다.
등록금 인상를 최종 확정한 대학은 서강대 ,국민대 등 48개 사립대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3개 국공립대다. 이 중 23개 대학은 인상률이 2.51~3%였고, 12개 대학은 3.01~3.18%였다. 국립대인 한국교원대를 포함해 5개 대학은 법정 인상 한도인 3.19%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반면 서울대 충남대 전북대 국립군산대 등 27개 국립대와 성신여대 강서대 경동대 부산외국어대 한동대 등 10개 사립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서울대는 올해 국고 출연금이 지난해보다 6.4% 증액되고 국립대는 공무원 보수가 3.6% 인상돼 등록금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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