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강남구가 반려견 맡아줍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8일 15시 51분


등록 반려견 50마리 대상, 최대 5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가 설 연휴 기간 구민들의 반려견을 무료로 맡아주는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강남구는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5개월 이상, 체중 10kg 이하의 반려견으로 총 50마리가 선정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0일 최종 대상자가 발표된다. 선정된 반려견은 지정된 동물위탁 전문업체 6곳에서 최대 5일간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돌봄 공백이 큰 가구를 우선 고려한다. 1순위는 유기견 입양 가정, 2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구, 3순위는 일반 구민이다.

현재 강남구에는 약 4만5000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구는 반려동물 등록에 필요한 내장형 마이크로칩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권역별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순회 놀이터’도 운영 중이다. 수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순회 진료도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는 이번 설 연휴 돌봄 쉼터 운영을 계기로 명절과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공백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생활 환경을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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