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7407만1475명으로, 2024년(7115만6947명)에 비해 291만4528명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실적이었던 2019년(7116만9722명)과 비교해도 4.1% 늘어난 수치다.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은 42만5760회로 2024년(41만3200회)보다 3.0% 증가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실적은 동남아 노선이 1978만6272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1857만8176명(25.1%), 중국 1235만6734명(16.7%), 동북아 702만6111명(9.5%), 미주 685만1615명(9.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일부 국가의 치안 불안 우려가 확산되며 2024년(2103만6705명)에 비해 5.9%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가 이례적으로 길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늘었고,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시행이 맞물리며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고환율에 따른 대체 효과와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 확산으로 일본과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동북아 노선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4684t으로, 2024년(294만6902t)에 비해 0.3%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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