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1억 공천 헌금’ 김경, 오늘 오후 귀국…항공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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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일정 하루 앞당겨…경찰, 신속 소환 조사 전망

김경 서울시의원.(출처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김경 서울시의원.(출처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미국에 체류 중인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귀국편을 변경해 11일 오후 도착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 시의원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시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경찰과 귀국 및 조사 일정을 조율해 왔다.

당초 김 시의원은 12일 새벽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앞당겨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무부에 김 시의원에 대한 입국 시 통보 요청을 해둔 상태이며, 입국하는 즉시 출국금지 조처도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환 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29일 공천 헌금 관련 고발장이 경찰에 제출된 지 이틀 만인 31일 미국에 체류 중인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출국했다.

현지 시각 6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시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았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피감 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CES에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텔레그램 계정을 여러 차례 탈퇴 후 재가입 정황으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김 시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김 시의원 측은 최근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내면서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강 의원 또한 지난달 31일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공관위원이었던 강 의원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녹취에서 강 의원은 자신의 보좌진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의원은 이후 민주당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한편,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은 현재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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