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021년 인구 10만 명 붕괴 이후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대형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2019년부터 총 441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공사’가 곧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핵심 프로젝트로, 옛 보령군청과 경찰서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면적 약 1만2523㎡ 규모의 현대적 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새롭게 들어설 복합업무타운에는 그동안 시내 외곽에 있던 보건소,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 중대본부, 아트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입주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며, 특히 보건소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게 됨에 따라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줄고, 어르신과 교통 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22년부터 126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다정한 누리보듬센터 조성사업’은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화된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현대적 복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선 아동 돌봄 시설, 나눔 주방, 중장년 교육·문화공간, 공방센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도시재생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완성되면서, 이미 운영 중인 원도심 활력센터와 함께 원도심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들은 인구 감소 추세를 반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단순히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 등을 통해 올해 이후에는 인구 10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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