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최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총장실을 찾아 1억 원의 발전 기금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신 회장의 기부금은 부산대가 올해 개교 8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시계탑 복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오른쪽)이 지난달 부산대를 찾아 1억 원의 발전 기금을 낸 뒤 최재원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신 회장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함께 살아야 지역의 미래도 지속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지내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자랑스러운 부산시민대상과 201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신 회장은 “부산대 개교 80주년은 대학의 역사인 동시에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이라며 “기부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보태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부산대를 사랑하는 이들이 참여해 대학의 역사를 함께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개교 80주년 기념 모금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한 명이 기부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기부 금액과 용도는 80주년 기념사업 범위 안에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신 회장은 다음 기부자로 전호환 전 부산대 총장을 지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