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도 전년도 신설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를 유지한다. 전공자율선택제 유형1, 유형2 합산 21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06명보다 12명 늘었다. 먼저 유형1인 자유전공학부(수원) 20명, 자유전공학부(서울) 10명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2학년 때부터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수원 캠퍼스에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둘째, 전공자율선택제 유형2 선발은 명칭이 변경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단과대학(통합)’ 대신 학부라는 명칭이 붙었다. 인문대학(통합)이 인문학부로 변하는 식이다. 가군의 사회과학부, 창의과학부는 각 49명을 모집하며 나군에서는 인문학부 34명, 소프트웨어경영학부 39명, 융합과학부 25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 해당 모집단위를 제외한 수능(일반학생전형)은 나군, 다군에서 나눠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체육계열 체육학과(17명), 경호보안학과(26명), 스포츠과학부(47명)를 선발한다. 경호보안학과는 기존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의 변경된 모집단위명이다. 지난해 수능 70%+실기 30%에서 올해 수능 60%+실기 40%로 변경됐다.
다군에서는 유아교육과의 면접이 폐지됐다. 지난해 수능 95%+면접 5%에서 올해 수능 100%로 변경됐다. 이 외 수능(일반학생) 모집단위 및 수능(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능계열은 모집단위별로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 있는 대학의 선발군을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예능계열은 주로 실기 성적이 당락을 결정한다. 애니메이션학과(가군), FineArts학부(나군), 연기학과(나군), 입체조형학과(다군) 모두 실기 70%+수능 30%를 반영한다.
경기대는 수능 성적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에서는 응시 과목 중 상위 1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6, 7등급 0.5점 감점, 8, 9등급 1점 감점 처리하며 미응시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영어는 등급별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6등급 50점, 7등급 3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이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A 유형은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하고 B 유형은 국어를 더 많이 반영한다.
경기대 홈페이지의 3개년 정시 입시 결과 자료 및 정시 상담 입학 솔루션을 활용하면 원서 접수에 도움이 된다.
학부교육 혁신 동력으로 경쟁력 제고
경기대는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 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이한 경기대는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진다는 강점이 있다.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 나들목을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의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대의 성장 동력 중 가장 핵심은 ‘학부 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학부생 1만3000여 명, 대학원 2000여 명 등 총 1만5000여 명의 재학생과 500여 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교육 및 연구활동은 대학 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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