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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배경 아동 70명과 ‘스포츠드림데이’
축구공-야구 글러브 등 운동용품 세트 전달
지난 11월 15일 수원 권선배움마루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 스포츠토토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포츠드림데이’의 두 차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에 진행한 스포츠드림데이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공 위탁 전환에 따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포츠 체험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결합해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1·2차로 나눠 진행했다. 1차 행사는 지난 11월 15일 수원에서 열렸다. 권선배움마루 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진짜가짜게임 자기소개, 골든벨 농구 퀴즈)과 농구 테마 체험 활동 ‘미션! 슬램덩크’ 참여 후 KBL(남자프로농구) 수원KT와 창원LG의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2차 행사는 12월 7일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원스포츠아카데미에서 동일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서울삼성과 고양소노의 경기를 관람하며 프로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두 차례의 행사에는 이주·다문화 배경 아동(70명)을 포함해 한국스포츠레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1·2차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후드티, 응원 도구, 짐색 가방 등이 포함된 ‘스포츠키트’가 지급됐으며 참여 기관에는 농구공, 축구공, 배드민턴 세트, 야구 글러브,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용품 세트’가 전달돼 향후 아동들의 지속적인 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스포츠드림데이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뛰고 응원하며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 가치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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