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5일 군산 비어포트에서 ‘2025 군산 캐롤 파티’를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크리스마스인 25일 금암동 군산 비어포트에서 ‘2025 군산 캐롤 파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줄어드는 관광 수요를 보완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재즈 공연, 마술, 케이터링, 관광 퀴즈, 음악 행사 등이 결합된 체험형 야간 이벤트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 1만2250원이다. 신청은 군산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산타가 방문하는 관광명소 배송지 찾기’, ‘산타의 캐롤 챌린지’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성공자에게는 수제 맥주 교환권이 제공된다.
행사에서는 수제 맥주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핑거푸드 케이터링이 제공되고, K-관광 섬과 연계한 지역 특화 디저트 2종(톳 캐러멜 바, 짬뽕 빵) 시식 체험도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의 겨울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말을 군산에서 보내는 관광객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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