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는 여자들 인천에 집합… 아마추어 풋살 대회 열린다

  • 동아일보

‘2025 우먼스 풋살 in 인천’
내달 1일 인천대공원서 개최

지난해 10월 19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4 우먼스 풋살 in 인천’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공중에 뜬 볼을 차지하려 경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해 10월 19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4 우먼스 풋살 in 인천’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공중에 뜬 볼을 차지하려 경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여성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 정신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이번 주말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축제인 ‘2025 우먼스 풋살 in 인천’이 11월 1일 인천대공원 풋살장과 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문화의 저변 확대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여성 아마추어 풋살 및 축구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27개 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50개 팀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경기는 5인 1팀으로 구성해 총 10개 조의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상위 16개 팀과 중위 16개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를 열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 인천 지역 유소녀 축구팀을 위한 훈련용품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성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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