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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유서에 ‘직장 내 어려움’ 호소
뉴스1
입력
2025-10-13 08:46
2025년 10월 13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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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News1
경북 예천군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경북도청 소속 6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예천군 호명읍의 한 도롯가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공무원 A 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선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나왔다. 유서엔 직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 씨는 올 상반기 추가 근무수당 부당 수령과 관련해 징계받은 데다, 최근 같은 부서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소문이 퍼지자, 심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렌’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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