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서 입수한 60대 다이버 3명 표류…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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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다이버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 대원. 통영해경 제공
표류 다이버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 대원. 통영해경 제공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던 60대 다이버 3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22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입수한 60대 다이버 3명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수색 12분 만에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5㎞ 떨어진 해상에서 다이버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들 건강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수중레저활동을 위해 다이버 6명이 입수했고 이 중 3명이 출수 지점이 아닌 섬과 갯바위 사이로 나오면서 발견되지 못한 채 강한 조류로 인해 표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수상레저 등 해양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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