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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제보자 압수수색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24 10:19
2025년 7월 2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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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24일 오전 압수수색 진행
이관형, 제보 이후 입장 바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2025.07.02. [서울=뉴시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4일 오전 해병 출신 이관형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이씨의 자택, 사무실,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휴대전화 2대, 메모지, USB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이후 입장을 바꾼 바 있다.
지난달 20일 오전 이씨는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찾아가 면담을 요청하고 자신의 입장문과 임 전 사단장의 자료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거부됐다.
이날 이씨는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제보한 부분이 진실과 왜곡돼 있어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잘못 뿌린 씨앗을 거둬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보했던 내용들과 상당히 다른 부분으로 왜곡됐고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보고 그게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며 “이 사건이 구명로비 의혹이 아니라 무리한 제보 조작 의혹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구명 로비 의혹은 2023년 7월 해병대수사단의 채 상병 사망 사건 초동조사 결과 주요 혐의자로 적시된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로비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이씨는 임 전사단장, 이 전 대표와 함께 카카오톡 ‘멋쟁해병’ 단체방에서 교류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이씨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에 구명 로비 의혹을 제보한 이후 “장 의원 측이 제보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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