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딥페이크 영상 유포 14명 수사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1일 16시 53분


코멘트
[청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9. suncho21@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4.19. suncho21@newsis.com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한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측에서 고발한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및 게시 관련 14명(6건)에 대해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타 공직선거법 위반 3명(3건)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지난 16일 이 예비후보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과 관련해 딥페이크 영상 유포자 김모 씨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한 성창경 등 17명(9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공직선거법 제82조의8 제1항, 제255조 제5항 딥페이크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죄와 제251조의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며 “이 외에도 허위조작정보를 담은 영상, 블로그 게시글 작성자 및 퍼 나른 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재명#딥페이크 영상#이재명 딥페이크#사이버수사대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