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복어 먹던 60대 3명 중독 증세…병원 이송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19일 20시 34분


ⓒ뉴시스
복어를 잘못 먹고 중독 증세를 60대 남성 등 3명이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9일 전남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2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복어를 먹던 A(60대)씨 등 3명이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을 통해 A씨 등을 이송, 여수 월전항에서 119구급대에 이들을 인계했다. A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신 마비 증세를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고, 함께 복어를 먹은 60대 여성 B씨 등도 복어독 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