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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전진형 장비로 후진하다 사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4-07 13:34
2025년 4월 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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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대로 된 시공 과정이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현장에서 28일 경찰과 국과수, 산업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28 공동취재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당시 사용된 장비는 ‘전진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는 장비를 후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 ‘전진형’ 장비를 후진한 것이 제대로 된 시공 과정이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빔 런처로 거더를 설치하다가 사고가 났는데, 전진형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전진형 런처로 백런칭을 하면서 시공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형 빔 런처도 후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는 돼 있는데, 단순 후진인지 아니면 후진하면서 공사를 할 수 있는지 부분을 들여다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전진형은 왕복형에 비해 설치 기간이 짧고, 장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3명과 호반산업 관계자 1명,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관계자 1명,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부상자 6명 가운데 4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49분께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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