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제는 밥약도 부담”…외식물가 상승에 허리 휘는 대학생들
뉴스1
입력
2025-03-19 09:15
2025년 3월 19일 09시 1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최저시급 1.7%↑vs 외식물가 3.0%↑…“알바 몇 시간 날아가는 기분”
개강철 밥약 줄이거나 가성비 맛집으로…대학 문화에도 변화
대학가 개강을 앞둔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뉴스1
“밥약 한 번 하면 3만~4만 원은 그냥 나가요. 2차로 술까지 사면 더 커지죠.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피하거나, 여러 명이 모여서 부담을 나누려고 해요.”
서울대에 재학 중인 김수현 씨(22)는 개강 후 큰 부담 중 하나로 ‘밥약속’을 꼽았다.
대학가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밥을 사주는 문화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외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가스비와 원재료 가격,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결과다. 반면 올해 최저시급은 1만 30원으로 전년 대비 1.7% 인상됐다.
대학가 원룸 월세·가스비 인상과 더불어 외식 물가까지 오르면서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은 밥약을 최소화하거나, 부담을 덜 방법을 찾고 있다.
김 씨는 “학과에서 단체 밥약을 위해 지원금 30만 원을 내줬지만,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 결국 인당 2만 5000원씩 더 부담해야 했다”며 “시급으로 따지면 밥약 한 번에 아르바이트 몇 시간이 사라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조재현 씨(24)도 “체육대학은 고학번까지 밥약 문화가 활발한 편인데, 요즘은 1 대 1로 하기보다는 동기들을 몇 명 불러서 부담을 덜려고 한다”며 “그럼에도 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인당 2만 원은 써야 한다”고 했다.
대학가에 오랫동안 자리잡은 문화이다 보니 밥약을 안 할 수도 없고, 후배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마냥 저렴한 음식점을 데려갈 수도 없다는 고충도 있다.
대학가 개강을 앞둔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뉴스1
“학식도 6000원 넘었다”…대학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
한양대에 재학 중인 한승윤 씨(25)는 “학기 초에 밥약이 가장 많은데, 주 2번만 잡아도 월에 30만 원이 넘게 나간다”며 “후배들 첫 밥약 자리라 너무 저렴한 곳을 갈 수도 없고, 보통 일식집이나 적당한 한식집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한 씨는 “예전에는 좀 더 비싸도 맛있는 초밥집을 갔다면, 지금은 가성비 일식집에 간다”며 “너무 부담이 클 땐 친한 후배한테만 ‘너만 사줄게’ 혹은 ‘친구 한 명까지만 데려오라’고 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결한다”고 전했다.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대학생들은 학식(학교 식당)을 찾고 있지만, 학식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 씨는 “밥약 없이 혼자 있을 때면 무조건 학식을 먹는데 그것도 비싸다”며 “입학할 때는 학식이 2000원이었는데, 이제는 기본 5000원이고, 비싼 곳은 6000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전과는 다르게 먼저 친분을 쌓고 밥약을 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이기도 한다.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혜정 씨(21)는 “한 번만 해도 거금이 나가는데, 가끔 2명씩 와서 밥약을 잡는 경우도 있어 더 부담된다”며 “최대한 친해진 사람만 하려 하고, 달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적당히 몇 명만 하고 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5% 가까이 인상한 가운데, 지난해 8월부터 민수용(주택·일반용) 도시가스 요금도 6.8% 올라 대학생들의 지출 부담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2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3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4
임산부석에 신발 벗고 다리 쭉…“더럽다” 참교육한 승객
5
‘세관 직원 마약 연루’ 주장한 백해룡, 블로그에 수사기록 공개
6
콘서트장서 포착된 대성-허영지…열애설에 “친한 동료” 부인
7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 법정구속…구형보다 높아
8
한밤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9
안영미, 둘째 美원정출산설 일축 “한국서 낳을 것…남편 귀국”
10
박지원 “정청래, 죽어도 나올것…송영길은 김민석과 단일화 모색”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정점식 “張 거취, 단시일 내 해결 어려워…韓 복당, 아직 시기 안돼”
6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7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8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9
정점식 “지지율 상승, 우리가 잘한거 아냐…쇄신하라는 명령”
10
“5·18은 간첩 폭동” SNS에 허위 글 올린 30대 檢송치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2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3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4
임산부석에 신발 벗고 다리 쭉…“더럽다” 참교육한 승객
5
‘세관 직원 마약 연루’ 주장한 백해룡, 블로그에 수사기록 공개
6
콘서트장서 포착된 대성-허영지…열애설에 “친한 동료” 부인
7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 법정구속…구형보다 높아
8
한밤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9
안영미, 둘째 美원정출산설 일축 “한국서 낳을 것…남편 귀국”
10
박지원 “정청래, 죽어도 나올것…송영길은 김민석과 단일화 모색”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정점식 “張 거취, 단시일 내 해결 어려워…韓 복당, 아직 시기 안돼”
6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7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8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9
정점식 “지지율 상승, 우리가 잘한거 아냐…쇄신하라는 명령”
10
“5·18은 간첩 폭동” SNS에 허위 글 올린 30대 檢송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정청래, 이화영 연어술파티 위증 판결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순경 첫 남녀통합 공채, 여성 비율 37.8%…“필요시 제도 보완”
“내일도 전환 가능”“조건 충족부터”… 韓·美간 커지는 전작권 이견 경고음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