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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연애경험 있다…‘현재 진행형’도 4명 중 1명 넘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3-05 14:00
2025년 3월 5일 14시 00분
입력
2025-03-05 13:59
2025년 3월 5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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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탁틴내일, 창립 30주년 기념 청소년 연애인식 조사
69.3%가 학교에서 만나…연애 시작 기준은 ‘말로 합의할 때’
경기도내 초 ·중 ·고등학교가 개학한 1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4.08.19. 수원=뉴시스
서울 소재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10명 중 5명은 연애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탁틴내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실시한 ‘청소년의 연애 인식 및 성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총 9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50.3%의 청소년이 연애 경험이 있었다. 이 중 26.5%는 현재 연애 중이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51.0%, 여성 49.0%로 남성 청소년이 다소 높았다.
연애 상대는 ‘학교에서 만난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높았고, 학원(12.1%)과 선후배 소개나 친구 소개(11.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주로 연애하는 장소는 학교·학원이 66.9%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놀이터·공원 등(23.2%), 노래방·룸카페 등(18.1%), 카페·쇼핑센터 등(17.0%), 스터디카페·도서관 등(12.1%) 순이었다.
연애 시작 기준은 80.5%가 ‘사귀자고 말로 상대와 합의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부터(14.4%)’, ‘데이트 할 때부터(2.6%)’, ‘성관계를 할 때부터(1.4%)’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연애할 때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선후배나 친구에게 도움을 받겠다는 응답이 연애 무경험자(57.9%)와 유경험자(66.0%) 모두 높았다.
이 밖에도 연애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경험없는 청소년보다 ‘긍정적 몸 이미지’나 ‘유연한 성역할’ 측면에서는 더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성적 의사소통 효능감’ 측면에서는 더 낮은 인식을 보였다.
탁틴내일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해당 설문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조사에서 파악된 청소년 연애문화와 성교육 수요를 심층 분석해 5월 15일 탁틴내일 부설 성교육센터 창립 기념으로 열리는 ‘성교육 모델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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