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과 서울시가 14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개최한 ‘설렘, 아트나잇’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의 1:1 대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개최한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19일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한남사옥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명 모집에 총 2356명이 신청해, 약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트(Art)’ 콘셉트로 행사를 꾸민 만큼 여성 참가자 규모가 408명 더 많았고, 최종적으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취향별 명화를 선택하는 ‘명화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1: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1:1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화손보는 이번 행사가 아트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실제 매칭된 22쌍의 커플에게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커플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술을 활용해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미혼남녀 매칭 시리즈 ‘시그니처 모먼트’를 통해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만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