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재신청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13일 18시 10분


김 차장은 세번째, 이 본부장은 두번째 신청
앞서 검찰서 반려…보완수사 진행 뒤 재신청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가고 있다. 2025.01.22.[서울=뉴시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가고 있다. 2025.01.22.[서울=뉴시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형법·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김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세 번째, 이 본부장에 대한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18일 김 차장에 대한 첫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체포돼 증거 인멸과 재범 우려가 없다’ 등의 이유로 반려됐다.

같은 달 24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선 추가 입건된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경찰은 이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를 막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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