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연휴’ 설 귀성길 벌써 정체 시작…저녁 8시 혼잡 ‘절정’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24일 15시 43분


서울→부산 4시간 30분·서울→강릉 2시간 40분
귀경방향 정체 오후 5시 최대·오후 10시 해소

설 연휴 전날인 24일 고속도로에선 귀성길 정체가 조금씩 시작되는 모습이다. 오후 7시~8시쯤 최대가 되고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8㎞,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2㎞,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5㎞가량 정체된 상태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3㎞, 신길분기점~수원 3㎞, 천안휴게소~천안휴게소 부근 3㎞ 등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선 하남방향은 청주강서~서청주 4㎞ 구간에서, 중부선 남이방향은 진천터널부근 1㎞가량 정체 중이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동군포~부곡 2㎞, 영동선 인천방향은 광교터널 부근과 북수원 부근~부곡 4㎞, 둔대분기점~반원터널 2㎞,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답답한 상태다.

경인선 서울방향은 신월 1㎞가량, 서인천~부평 부근 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인선 인천방향은 서운분기점 진출로에서, 부평~부평 부근 2㎞에서 거북이 걸음을 보이는 모습이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570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퇴근길과 귀성·귀경 차량이 혼재돼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7시~8시에서 최대가 되고,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5시~6시 시작돼 오후 10시~11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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