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땅 매각하려 친척 조상 분묘 발굴해 화장…대법 “동의 없으면 유골손괴”
뉴시스(신문)
입력
2024-10-29 12:13
2024년 10월 29일 12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동의 없이 유골 화장 후 안치한 혐의
화장 방식 유골손괴 해당 여부 쟁점
대법 “화장했어도 유골손괴 해당해”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조사를 위해 확인했던 문건 전부를 공개하기로 한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모습. 2018.07.31. 뉴시스
소유한 땅을 매각하기 위해 친척 조상 분묘를 발굴해 유골을 적절한 방식으로 화장했더라도 제사주재자의 동의가 없었다면 유골손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은 지난 19일 분묘발굴유골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어머니 A씨와 아들 B씨는 천안시 소재 임야에 있던 C씨의 증조부모·조부모·다른 조모의 분묘를 포크레인 등 중장비로 발굴하고, 장례업체 직원들에게 수습된 유골을 화장해 안치하도록 한 혐의를 받았다.
B씨와 C씨는 사촌지간으로, A씨가 소유하고 있던 땅을 매각하면서 제사주재자에 해당하는 C씨의 동의 없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혐의를 인정해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종교적, 관습적 양속에 따른 존숭의 예를 갖추어 화장했기 때문에 유골손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항소했다.
2심은 A씨와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유골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대법원은 ‘사자의 유체·유골은 제사주재자에게 승계되는 것이므로, 그에 대한 관리 및 처분은 제사주재자의 의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 판례를 인용해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제사주재자의 동의 없이 유골의 물리적 형상을 변경하는 등 훼손하는 것은 사자에 대한 경애·추모 등 사회적 풍속으로서의 종교적 감정 또는 종교적 평온을 해치는 손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적법한 장사의 방법인 화장 절차에 따라 유골이 안치됐다는 등의 이유 만으로 손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는 2인자 안둬…조국 러브콜은 정청래 견제용” [정치를 부탁해]
2
‘린과 이혼’ 이수, 강남 빌딩 70억 시세 차익…159억 평가
3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러시아로 끌려가는 북한 제대군인들
4
‘이강인의 연인’ 두산家 박상효, PSG 여친 모임서 포착
5
이해찬 前총리 시신 서울대병원 빈소로…31일까지 기관·사회장
6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25%로 원복…韓국회 입법 안해”
7
“전격 숙청된 중국군 2인자 장유샤, 핵무기 정보 美 유출 혐의”
8
이해찬 前 총리 시신 운구 절차 완료…27일 오전 한국 도착
9
멕시코 대통령 “BTS 공연 늘려달라”…李대통령에 서한
10
李 “힘 세면 바꿔준다? 부동산 비정상 버티기 안돼”
1
“한동훈에 극형 안돼” “빨리 정리한뒤 지선준비”…갈라진 국힘
2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25%로 원복…韓국회 입법 안해”
3
이해찬 前총리 시신 서울대병원 빈소로…31일까지 기관·사회장
4
국힘 윤리위, 김종혁에 ‘탈당권유’ 중징계…친한계와 전면전?
5
한동훈 “김종혁 탈당권유, 北수령론 같아…정상 아냐”
6
탈원전 유턴…李정부, 신규 원전 계획대로 짓는다
7
이해찬 前총리 장례, 27~31일 기관·사회장 엄수
8
조정식·윤호중·김태년·강기정…‘이해찬의 사람들’ 곳곳에 포진
9
李 “양도세 중과”에 급매 등장했지만…‘똘똘한 한채’ 버티기 전망
10
與 “통과시점 합의 없었다” vs 국힘 “정부-與 비준 외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는 2인자 안둬…조국 러브콜은 정청래 견제용” [정치를 부탁해]
2
‘린과 이혼’ 이수, 강남 빌딩 70억 시세 차익…159억 평가
3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러시아로 끌려가는 북한 제대군인들
4
‘이강인의 연인’ 두산家 박상효, PSG 여친 모임서 포착
5
이해찬 前총리 시신 서울대병원 빈소로…31일까지 기관·사회장
6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25%로 원복…韓국회 입법 안해”
7
“전격 숙청된 중국군 2인자 장유샤, 핵무기 정보 美 유출 혐의”
8
이해찬 前 총리 시신 운구 절차 완료…27일 오전 한국 도착
9
멕시코 대통령 “BTS 공연 늘려달라”…李대통령에 서한
10
李 “힘 세면 바꿔준다? 부동산 비정상 버티기 안돼”
1
“한동훈에 극형 안돼” “빨리 정리한뒤 지선준비”…갈라진 국힘
2
트럼프 “韓 車-상호관세 25%로 원복…韓국회 입법 안해”
3
이해찬 前총리 시신 서울대병원 빈소로…31일까지 기관·사회장
4
국힘 윤리위, 김종혁에 ‘탈당권유’ 중징계…친한계와 전면전?
5
한동훈 “김종혁 탈당권유, 北수령론 같아…정상 아냐”
6
탈원전 유턴…李정부, 신규 원전 계획대로 짓는다
7
이해찬 前총리 장례, 27~31일 기관·사회장 엄수
8
조정식·윤호중·김태년·강기정…‘이해찬의 사람들’ 곳곳에 포진
9
李 “양도세 중과”에 급매 등장했지만…‘똘똘한 한채’ 버티기 전망
10
與 “통과시점 합의 없었다” vs 국힘 “정부-與 비준 외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경찰,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원 17명 전원 구속
“땡큐 폴리스“…한국 온 지 7일, 등록금 잃어버릴 뻔했던 유학생
서울 국평 13억 원 시대…강남 26억, 도봉보다 4배 높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