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계속 없었으면”…첫 출근한 알바가 사장에게 한 말

  • 뉴시스
  • 입력 2024년 5월 22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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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처음 출근한 아르바이트생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은 사장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첫 출근한 알바생의 충격적인 한마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과거 한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CC(폐쇄회로)TV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에는 첫 출근한 아르바이트생과 사장 간 대화가 나온다.

가게에서 사장이 “오늘 좀 한가하네”라고 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고 다소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사장이 “무슨 말이야?”라고 되물었고, 아르바이트생은 웃으며 “손님이 계속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사장은 “사장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지만 돌아온 답은 더 황당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제가 원래 솔직한 편인데요? 나쁜 뜻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후 사장은 “‘손님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대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같이 일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좋게 얘기하고 집에 보냈다”며 해고 사실을 밝혔다.

영상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생 발언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생각이 없는 걸 솔직하다고 포장하지 마라” “솔직한 것과 예의 없는 건 다른 건데, 그 둘을 구분 못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손님이 없으면 알바비 받는게 오히려 눈치가 보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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