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지금 폐차하면 ‘800만원+새차 지원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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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22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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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0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 경유차·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22일 서울시는 ‘제2차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제1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벌였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 또는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다.

4등급 차량 중 3.5t 미만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은 7500㏄ 초과 시 최대 7800만원까지 지급한다.

건설기계는 종류에 따라 최대 1억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폐차한 뒤 신차를 구매하면 추가보조금까지 지급한다.

저소득층(생계형차량)과 소상공인에게는 상한액 내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차량가액 기준으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므로 지원 대수는 유동적이다. 선착순 선정이 아님에 따라 신청 기간 내 조기마감 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모두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조기폐차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르게 많은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했다”며 “1차가 조기 마감돼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4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제2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시#노후 경유차#조기 폐차#새차 구매 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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