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 줄 우유·콜라 없어져”… 택배 훔친 60대,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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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5월 17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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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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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한 남성이 택배로 배달된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28일 오후 7시 40분과 5월 3일 오전 4시 20분 등 2차례에 걸쳐 부천 원미구의 한 분식집으로 배달된 우유·콜라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우유·콜라는 분식집 점주 B 씨가 아이들에게 주려고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 용의자를 60대 남성으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를 추적하고 있다”며 “분식집 점주가 2차례 신고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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